• 은행채 발행 제한 풀린다… "단기자금시장 불안 완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은행채 발행을 제한한 조치를 내달부터 해제할 조짐이다. 고금리 수신 만기 도래 등으로 은행의 자금수요가 커지는데 은행채 발행을 계속 제한할 경우 고금리 수신경쟁과 대출금리 상승, 단기자금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2023-09-22 이나리 기자
  • KB국민카드, 3857억 상생금융 추진… 청년·소상공인 지원

    KB국민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3857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청년층과 중소·영세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년층에게 8∼9%의 금리로 인당 최대

    2023-09-22 박지수 기자
  • 증권 대신?…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 내달 합병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이달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존속법인은 우리자산운용이 될 전망이다.계획대로 내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시 운

    2023-09-22 정재혁 기자
  • 달러↓, 유로↓, 위안화↓… '외화예금' 다시 1000억달러 아래로

    8월 거주자외화예금 규모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 및 해외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22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91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59억달러 감소했다.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2023-09-22 정재혁 기자
  • 車보험료 또 내리라고?… 손보사 '눈치게임'

    올해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안정권을 유지하면서 금융당국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예상된다.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8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평균 88%를 기록하면서 7월(87.3%)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8월 누적

    2023-09-22 박지수 기자
  • 우리은행, 中企대출 드라이브… 지점장급 베테랑 40명 투입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나선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고객 확대에 방점을 찍고 파상공세 영업을 펼치고 있다.정체된 대기업대출 대신 중소기업, 국가산업공단을 대상으로 영업인력을 확대해 대출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규모

    2023-09-22 이나리 기자
  • 하나은행, 4년 만에 충남도 2금고 탈환

    연 10조원 규모 충청남도 예산을 관리하게 될 금고지기로 NH농협은행(1금고)과 하나은행(2금고)이 선정됐다. 지자체 금고영업 강자인 농협은행이 예상대로 1금고를 수성한 가운데,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게 2금고 자리를 내줬던 하나은행이 4년 만에 탈환에

    2023-09-22 정재혁 기자
  • 손보에 뒤쳐진 생보… 빅3, 머리 맞댄다

    생명보험업계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종신보험 수요 감소를 극복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성장성은 높으나 시장 점유율 면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제3보험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올해부터 새 회계제도(IFRS17)

    2023-09-22 송학주 기자
  • 카톡 인증 뱃지 확인하세요… 은행연-카카오, 보이스피싱 예방 공조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협력·대응체계 마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추석명절을 앞두고 급

    2023-09-22 이나리 기자
  • 5대 금융지주 회장 내달 모로코行… IMF·WB 연차총회 참석

    KB‧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내달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주관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2023-09-21 정재혁 기자
  •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 8.8%↑… 절반 '모바일' 결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 중 스마트폰·워치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결제가 전체 카드 결제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1일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1일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1년 전(3조 원)보다 3000억원(8.

    2023-09-21 박지수 기자
  • BNK금융 "경남銀 실제 행령액은 595억원… 300억원 회수 가능"

    경남은행의 지주사인 BNK금융지주는 최근 불거진 수천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에 대해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원"이라고 21일 해명했다.BNK금융은 "횡령 금액이 당초 (금감원)발표보다 늘어났지만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변함이 없다"며 "금감원 검사결

    2023-09-21 안종현 기자
  • 네이버·토스·카카오… 亞게임 호재에 중국 확장 경쟁

    네이버·토스·카카오가 중국 간편결제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때마침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중국 진출 5개월여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았다.지난 3월 알리페이와

    2023-09-21 박지수 기자
  • '농협' 명칭사용료 1조?… 농협금융 계열사들 촉각

    농협의 농업지원사업비(명칭사용료) 한도를 두 배로 늘리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비판하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제대로 된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주장과 금융계열사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는 모양새다.금융노조 산하 NH

    2023-09-21 이나리 기자
  •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1000억 돌파… "98% 중저신용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출시한 '햇살론뱅크'의 자금 공급액이 한 달 만에 1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출시한 '햇살론뱅크'가 한 달 만에 약 1만 5000명의 중저신용자 및 저소득층 고객에게 1151억원을 공급하며 신용도 개선 및 은

    2023-09-21 정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