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뱅크 신용대출 탈 났다… 연체율 3배 급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의무 비중까지 맞출 경우 연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18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2023-09-18 정재혁 기자
  • 시각장애인용 카드 모두 점자로 발급… 내년부터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은 모든 카드를 점자카드로 발급받고, 점자 상품 안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8일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 및 카드 사용 편의성을 올리기 위해 여신금융협회·카드업권과 이런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2~8개의 제

    2023-09-18 박지수 기자
  • HUG, 은행부담 덜려다 세금 날릴판…떼인돈만 8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 7월까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조원대에 달하지만 회수율은 고작 10%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HUG가 건설사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중도금대출 보증범위를 90%로 10%p 상향조정키로 하면서

    2023-09-18 정영록 기자
  • [돈줄 마른다④] 여전채 5% 육박… 여전사들, 상반기 이자만 5兆 증가

    [편집자주] 1980년대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꾸준히 하락했다. 동맹적 제국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화폐 정책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금융시장 진입을 허락해 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의 경상수지는 매년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

    2023-09-18 박지수 기자
  • 주금공 신임 부사장에 이환석 전 한은 부총재보 임명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환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사진)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임 이 부사장은 영등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팀장, 워싱턴 주재원

    2023-09-18 이나리 기자
  • ABL생명 매각 막바지… 3000억 이상 거론

    올 하반기 보험사 인수합병(M&A) 대어로 꼽히는 중국 다자보험그룹 산하 ABL생명 매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본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여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추가로 복수의 원매자가 등판하면서 매각가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

    2023-09-18 송학주 기자
  • 런던 IR 효과?… 은행株 '사자' 러시

    그간 잠잠했던 은행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승 랠리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때 이른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연초 정치권에서 제기된 '돈잔치' 논란 이후 기세가 꺾였던 은행주는 최근 배당 매력도가 부각되며 국내외 투자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금융권에선

    2023-09-18 정재혁 기자
  • 은행채 금리 4% 돌파… '레고랜드 악몽' 기시감

    은행들의 수신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금조달비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는 8개월 만에 4%대를 돌파했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거래일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4.006%로 집계됐다. 올해 1월10일 4.027% 이후 처음으로 4%대에

    2023-09-18 안종현 기자
  • 가계 대출 폭증 속 신용대출까지 급증… '2030 대출 부실' 사회 문제 급부상

    고금리·고물가에 빚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6월 말 신용대출 잔액과 연체율은 각 163조8000억원과 0.6%로 나타났다. 특

    2023-09-17 김상진 기자
  • [돈줄 마른다③] 보험사 고금리에 채권 평가손↑, 자금조달 난항… 장기화 땐 시스템 위기 도화선 될 수도

    [편집자주]1980년대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꾸준히 하락했다. 동맹적 제국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화폐 정책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금융시장 진입을 허락해 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의 경상수지는 매년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축

    2023-09-17 송학주 기자
  • 8월 신규 코픽스 0.03%p ↓, 잔액 0.03%p ↑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째 보합세를 나타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3.66%로 전월대비 0.03%p(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3.86%로 전월대비 0.

    2023-09-15 이나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 창립 50주년 헌혈 캠페인

    저축은행중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지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헌혈이 가능한 전 임직원은 중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2023-09-15 박지수 기자
  • DGB·제일銀 새 사령탑 오나… 은행 회장 본격 레이스

    5대금융지주 수장이 전면 교체되면서 연말연초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권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당국이 5대금융지주 회장들에 대한 10년 장기집권에 제동을 건 만큼 타 금융사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은행연합회와 DGB금융지주 회장은 교체가 예고됐

    2023-09-15 이나리 기자
  • [돈줄 마른다②] 금리급등 속 일부 기업 자금난… 레고랜드 사태 재현되나

    [편집자주]1980년대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꾸준히 하락했다. 동맹적 제국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화폐 정책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금융시장 진입을 허락해 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의 경상수지는 매년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축

    2023-09-15 정재혁 기자
  • 캐피탈社, 잘 나가던 '부동산'에 역풍… "하반기 더 어렵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캐피탈사의 건전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후순위 및 비수도권 등 고위험 부동산금융의 비중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말 전체 자산에서 할부∙리스 자산의 비중은 40.2%, 기업대출

    2023-09-15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