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서울시 시립직업전문학교 무료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년 과정 1683명,  6개월 과정(연2회) 2112명 등 일반훈련과정 3795명과 특별과정(조기퇴직자·청년실업자과정, 여성 및 준·고령자과정) 2990명 등 연간 총 6785명. 상반기에는 일반훈련과정 2739명, 특별과정 1120명 등  3859명을 모집한다.

    훈련분야는 일반훈련과정은 △차량정비 특수용접 가스안전관리 등 국가기간산업분야 △조리 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 컴퓨터광고디자인 웹디자인 패션디자인(1년 또는 6개월 과정)등 총 66개 학과. 금년에 신설된 청년실업자와 조기 퇴직자를 위한 3개월 과정은 △자산 전문가 △디스플레이 디자인 △샵매니지먼트 △아동지도사△항공여행관리 △직업상담사 △바리스타 △실내조경 등 총 19개 학과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1년 및  6개월 과정은 만15세 이상 55세 이하, 조기퇴직자 과정은 만40세 이상 55세 이하, 청년과정은 만20세 이상 35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 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 등은 우선 선발한다. 차상위 계층은 2순위로 선발해 보다 많은 저소득 시민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구비서류는 면접 당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는 실습위주의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08년 수료생 중 군 입대, 진학을 제외한 순수 취업률이 88.3%에 달했다. 자격증 취득률은 71%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올해는 '조기퇴직자'와 '청년실업자' 특별 과정을 신설해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 훈련을 추가했다"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도 보장되는 좋은 기회이므로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