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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OS 탑재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내달 4일까지 예약 받는다.
2월초 SK텔레콤에서 독점으로 출시될 ‘모토로이’는 ‘구글 안드로이드OS 2.0’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개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는 등 하드웨어 성능도 탁월해 지털카메라·캠코더·넷북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토로이’ 예약 가입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내의 T숍, 오픈마켓 11번가·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모토로이’ 의 출고가는 89만8700원이다. 2년 약정 조건으로 ▲올인원45(4만5000원) 요금제 21만원, ▲올인원55(5만5000원) 13만 8000원, ▲올인원65(6만5000원) 9만원, 올인원 80(8만원) 1만 8000원, 올인원95(9만5000원) 선택시 무료이다.
이 같은 보조금 혜택은 아이폰 보다 높은 편이다. 2년 약정 조건으로 6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보조금은 80만원 선. 출고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3GS 16GB)의 경우 i-미디엄(6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68만 2000원의 보조금이 주어진다.
모토로이 ⓒ 뉴데일리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커 예약가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토로이’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도 더불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모토로이’ 예약가입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700명과, 전체 예약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한 700명 등 총 1,4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안드로이드 액세서리 키트(USB메모리,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고리 등)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당첨자는 2월 중순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