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과 정면승부…“10시간 이상 지속가능 배터리”
  • ▲ 애플의 첫 태블릿PC 아이패드가 KT를 통해 오는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 애플
    ▲ 애플의 첫 태블릿PC 아이패드가 KT를 통해 오는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 애플

    KT가 오는 9일부터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예약판매에 나선다. 8일 판매되는 SK텔레콤의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정면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7일 KT는 오는 9일부터 아이패드 전 모델(와이파이 전용 16·32·64GB, 와이파이+3G 16·32·64GB)에 대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 같은 내용을 7일 오후 4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http://www.phonestore.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아이패드 와이파이 + 3G 모델을 2년 약정요금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이며,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KT가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는 소비자들이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보다 더 친밀하고 직관적이며 즐겁게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그 어떤 넷북 혹은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면서 “와이파이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 음악 감상시 10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