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운전자가 직접 진단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 출시구매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VID칩 증정 예정
  • 포르테 운전자들은 앞으로 손수 차량 진단과 제어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 이하 기아차)는 8일 이번에 새로 출시된 타블랫 PC ‘갤럭시 탭(Tab)’으로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 기아차는 K5용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포르테용 자가진단 및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 기아차는 K5용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포르테용 자가진단 및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무선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Bluetooth)기반 서비스로, 차량 정보 수집 장치인 VID칩을 운전석 하단부의 OBD단자(자가진단포트)에 설치하면 운전자가 갤럭시 탭을 통해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 달 중 포르테와 갤럭시 탭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VID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엔진, 미션, 냉각수 상태 등을 진단하여 이상 유무를 제공하는 내차 진단 기능 ▲운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경제운전기능 ▲도어 잠김 및 해제, 트렁크 오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내차 제어 기능 ▲주행 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차량 관리 기능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와 바로 연결되는 큐멤버스(Qmembers) 연동 기능 ▲포르테 제원 및 가격, 광고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 홍보 기능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차 측은 “기아차는 앞으로 태블릿PC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포르테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차량 운영 툴(Tool)을 제공하기 위해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포르테 운전자들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와 혜택으로 더욱 큰 만족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 폰을 통해 차량을 진단, 제어할 수 있는 ‘K5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오는 11월 말에는 갤럭시 S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갤럭시 탭’ 사용자라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T스토어, 삼성마켓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