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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13일 글로벌 영문 블로그인 '삼성 빌리지(Samsung Village·www.samsungvillage.com)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지난해의 트위터, 국문 블로그, 페이스북 개설에 이어 새롭게 가동되는 '삼성 빌리지'는 친근한 소통과 참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삼성 빌리지'를 통해 계열사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역경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 등 그동안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첫선을 보인 '삼성 빌리지'에는 국내에서 흑백TV 방송만 가능했던 1970년대에 해외 컬러TV 시장을 개척한 이야기와 삼성의료원이 최초로 도입한 '갤럭시탭 진료 시스템 이야기'가 올라 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신설해 해외의 미디어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 그룹 차원의 영문 블로그를 개설함으로써 소통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