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새 간행물 나올 때마다 자동전송 시스템 개발중”
  •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전용신문인 '더데일리' 발간이 몇 주 늦춰졌다. ⓒ 뉴데일리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전용신문인 '더데일리' 발간이 몇 주 늦춰졌다. ⓒ 뉴데일리

    미국의 언론 재벌 뉴스코프와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아이패드 전용신문인 ‘더 데일리’ 창간이 연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신문 배급을 위한 아이튠스 구독 시스템 보완을 위해 발간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WSJ은 뉴스코프가 소유하고 있는 언론사이다.

    애플과 뉴스코프는 아이튠스에서 정기간행물 구독 신청을 하면 새 간행물이 나올 때마다 자동으로 아이패드에 전송해주고 자동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두 회사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과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창간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편, 뉴스코프는 ‘더 데일리’ 발간을 위해 뉴요커, 포브스, 뉴욕포스트 등에서 주요 언론인 100여명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