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일 잘해서, 팀장과 성향 비슷해서, 아부 잘해서 순
  • ▲ 직장인들은 최고경영자(CEO)가 영업 담당 부서를 가장 아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 직장인들은 최고경영자(CEO)가 영업 담당 부서를 가장 아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직장인들은 최고경영자(CEO)가 영업 담당 부서를 가장 아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 포털사이트 인쿠르트가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CEO가 편애하는 부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직장인 10명 중 9명(90.8%)은 CEO가 애착을 가진 부서가 있다고 답했고 가장 편애하는 부서로는 영업·관리(25.1%)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재무회계(13.9%), 연구개발(12.4%), 경영기획·전략(11.2%)등이 뒤를 이었다.

    CEO가 해당부서를 왜 아끼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CEO의 개인적 관심분야이기 때문'(30.3%)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수익 창출이 가장 큰 부서라서`(27.0%), `회사의 주력 사업을 맡고 있어서`(13.9%), `핵심인력이 배치된 부서라서`(13.1%) 등을 이유로 든 응답자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CEO가 특정 부서를 편애한다고 느낀 순간은 `해당 부서 직원의 연봉이 다른 부서보다 유리할 때`가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팀장의 편애를 받는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79.3%가 '그렇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를 잘 해서'(31.3%), `팀장과 성향이 비슷해서'(18.9%), `아부를 잘하기 때문에'(15.9%), `혈연·학연·지연 등이 있어서'(14.6%)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