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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으로 좀비PC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노리는 '좀비폰'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좀비폰은 좀비 PC와 마찬가지로 악성코드로 인해 감염되며 데이터 조작 및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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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면서 좀비폰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좀비폰에 감염되면 스마트폰 뱅킹 해킹은 물론 개인정보가 유출, 문자메시지(SMS) 가로채기를 이용한 소액결제 해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해킹이나 악성코드에 침투되기 쉬운 구조다. 현재 스마트폰의 인터넷 매개체인 와이파이(WiFi·무선랜) 등에 보안이 설정되지 않을 경우 누구든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
경찰청은 좀비폰을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백신을 내려 받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켜야 할 수칙은 다음과 같다.
1.정품 그대로 사용하기
2.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은 내려받지 말기
3.신뢰할 수없는 사이트의 방문 지양
4.스마트폰용 백신(V3, 알약 등)을 반드시 설치
5.보안설정이 된 무선랜 사용
6.무선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기능'은 사용 시에만 켜두기
7.보안이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쇼핑몰에서의 거래에도 주의하기
8.멀티미디어 메시지(MMS)나 이메일의 첨부파일도 주의
9.개인 무선랜에 보안설정을 해 자신의 무선랜이 불법행위에 활용되지 않게 주의
10.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이미 널리 애용중인 P2P를 통한 정보공유나 이를 통한 불법다운로드를 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