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께 SKT-KT 동시 판매
  • 갤럭시S의 후속모델 갤럭시S2가 내달 출시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 2'가 이르면 내달 21일께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이통사 SKT와 KT, LG유플럿 3사에서 모두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 ▲ 갤럭시S2가 내달 21일께 출시된다. ⓒ 삼성전자
    ▲ 갤럭시S2가 내달 21일께 출시된다. ⓒ 삼성전자

    현재 국내 이통3사가 모두 갤럭시S2의 테스트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은 SKT, KT, LG유플러스 순서대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앞서 갤럭시S2의 출시일은 오는 6월로 확실시됐다. 하지만 아이폰5와의 경쟁에서 시장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시일이 약 2달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비상이다.

    갤럭시S2의 출시일이 당초 계획한 6월에서 4월로 앞당기자 애플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두 제품 중 누가 시장에 먼저 나오느냐가 판매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폰 경쟁은 아이폰5와 갤럭시S2의 강세가 예상되며, 이통사의 구분이 없어진 만큼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2처럼 애플의 아이폰5 역시 모든 이통사에서 판매된다.

    KT는 이미 주요 대리점들에 아이폰5 물량 확보를 위한 준비를 요청했다. SKT 역시 아이폰4를 뒤늦게 도입하면서 아이폰5의 판매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빠른 속도와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한 갤럭시S2와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애플의 아이폰5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