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볼트’ 양산형, 머슬카 ‘콜벳’ 등 총 17대 차량 전시인터넷과 모바일 통해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 생중계도 진행
  •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가 3월 31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 (Mi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GM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컨셉카 ‘미래’(Miray)는 지금까지 해외에서도 렌더링조차 공개되지 않은 모델이다. 한국GM은 이와 함께 “이번 서울모터쇼에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컨셉으로 걸고,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컨셉트카 ‘미래’ 등 총 17대 차량을 출품한다”고 덧붙였다.

  • ▲ 1960년식 콜벳(위)과 2011년식 콜벳(아래)
    ▲ 1960년식 콜벳(위)과 2011년식 콜벳(아래)

    한국GM은 또한 미국에서 슈퍼카를 압도하는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슬카’ 콜벳도 선보일 계획. 여기다 국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양산형 전기차 ‘볼트’도 공개한다. ‘볼트’는 배터리 전력을 소진한 뒤에도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지난 1월 北美국제오토쇼에서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행거리는 최대 610km에 달하며, 16kW/h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국GM은 또한 100년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1956년식 ‘벨 에어(Bel Air)’, 1960년식 ‘콜벳’ 등의 클래식카와 함께 쉐보레 크루즈 전기차, 차세대 캡티바, 크루즈 해치백,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 1960년식 콜벳(위)과 2011년식 콜벳(아래)

    한편, 한국GM은 31일 오전 9시 45분부터 프레스 컨퍼런스를 인터넷과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웹채팅 사이트(2011sms.chevrolet.co.kr)를 통해 네티즌의 궁금증에 실시간 답변을 해줄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