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노르웨이 파스타드 쉬핑(Farstad Shipping)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6억 크로네(약 1천20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81.7ｍ, 폭 18ｍ에 30여명의 선원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다.

    노르웨이 랑스텐(Langsten) 조선소와 베트남 붕타우(Vung Tau) 조선소에서 각각 건조돼 2013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 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상주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STX OSV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포함해 총 57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