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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과 함께 '코리아 미디어ㆍ콘텐츠 시장' 수출 상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2일까지 열리는 상담회에는 27개국 콘텐츠 기업 102곳과 국내 174개사가 참여해 한국의 게임, 애니메이션, 한류스타 콘텐츠와 관련한 상담을 한다.
소니 네트워크, 20세기 폭스, 비아콤-MTV(이상 방송ㆍ영화), 클래식 미디어, 워너브라더스(애니메이션), 파트너 커뮤니케이션(모바일), 가미고(게임) 등 해외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다.
태국의 방송국인 트루 비전(True Vision)은 이번 상담회에서 MBC와 드라마 '파스타' 구매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미국의 디지트로브사는 한국의 에이스애드웍스와 환경 친화적 메시지를 담은 3D 애니메이션 '눈(SNOW)'의 공동제작 의향서를, 미국 '이글 월드 미디어'(Eagle World Media)사는 3D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전역의 배급을 맡는 에이전트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미국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3D 영화 및 애니메이션 협회)의 짐 채빈 회장은 상담회에 앞서 특별연설을 통해 3D 기술과 3D 콘텐츠 제작에 각각 비교우위가 있는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