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매출액 및 수량 점유율 모두 1위 ‘터보워시’ 적용 20분 단축 신제품 출시예정
  •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 전시회에서 LG전자 북미법인 담당자가 혁신상을 받은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 전시회에서 LG전자 북미법인 담당자가 혁신상을 받은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는 지난 5일 LG전자가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및 수량 시장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1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수량 기준으로도 2008년 2분기부터 4년 연속 1위를 수성하며 명실공히 미국 내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5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

    LG전자는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 고효율 드럼세탁기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 중이다. 

    LG전자는 세탁성능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표준세탁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20분 줄인 최단 세탁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옷감에 세제수를 골고루, 빠르게 분사해 세탁력을 높인 ‘터보워시’ 신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가 결합된 상품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이 드럼세탁기의 성공 원동력”이라며 “올해도 세탁기시장 세계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