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1천525억…15.9%↑
  • NHN은 작년 영업이익이 6천204억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1천474억원으로 19.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천521억원으로 3.6% 줄었다.

    검색광고 매출은 1조818억원,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2천987억원, 게임 매출은 6천407억원, 기타 매출은 1천2억원이었다.

    4·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5천910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1천525억원이었다. 순이익은 16.1% 줄어든 1천133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는 검색 광고 클릭당 단가(PPC)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검색 광고주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한 2천9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광고주 수와 캠페인 수에서 동방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년 동기대비 35.5% 늘어난 8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게임매출은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1천642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매출은 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온라인 광고 매출 증대로 4천876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은 일본 법인의 퍼블리싱 게임 매출 증가로 855억원을 달성했다.

    NHN은 "지난해에는 핵심 영역인 검색광고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 게임 등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는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차별화에 주력하는 한편 모바일 경쟁력을 더 강화해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