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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돋보이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 4,706억원
영업이익 2,006억원
순이익 1,299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 진행과
국내 플랜트 공사, 해외 건축공사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기(2조8,612억) 대비 21.3%,
전년 동기(3조1,813억)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 노력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전기(1,786억) 대비 12.3%,
전년 동기(1,574억) 대비 각각 2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1,184억)대비 9.7% 증가 했으나,
전기(1,496억)대비는 -13.2% 감소했다. -
현대건설은
국내외 공사의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공사 수주 전략과
원가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출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47조 6천여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 한해 13조 8천여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수주의 경우
국내 건설시장 규모 축소와
해외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사 수주 확대로
올해 22조여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익 부분도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영업이익 및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