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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이채영, 서갑숙, 김독혁, 노희지, 김진근, 정애연, 안성기, 권율,
한예리, 고주원, 최무성, 여진구 이숙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일 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아트홀,
성북천 바람마당,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등
성북구 등지에서 개최된다.
<Step by Step>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경제 위기, 교육, 다문화 가정 등
여러 가지 상황에 상처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그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치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총 72개국
1,503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작년보다 2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출품 공모 사상 최다 국가에서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영화제의 개막작은
현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헨리 제임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스콧 멕게히?데이비드 시겔 감독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로
2012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수작이며
<한니발>, <눈먼 자들의 도시>, <클로이> 등의
대표작을 가진 배우 줄리안무어의 따뜻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은
청소년 경쟁 부문인
<경쟁 13+>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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