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투명성 확보 필요
시청자, 자율적으로 PP 선택 할 수 있어야..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유료방송 시장의 점유율 규제 개선 
    ▲SO의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투명성 확보 필요 
    ▲시청자가 자율적 PP 선택을 위한 요금제 출시 필요 등
    유료방송시장의 불공정한 규제와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케이블TV는 가입자의 1/3, 
    IPTV는 IPTV법에 따라 1/3 이상
    가입할 수 없다.

    위성방송은 상한 조항이 없어 가입자 제한이 없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최대 가입자 유치 조건은 불공정하다.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케이블TV 점유율을 
    전체 유료 방송의 1/3으로 제한해야 한다.”


    <이재영> 의원은 
    SO의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O(종합유선방송사)에서 
    PP(채널사용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는 
    연간 총 방송수신료 수익의 25~28% 이상 지급해야 한다.

    SO가 PP에 지불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2010년 3,188억원, 2011년 3,219억원, 2012년 3,72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 ▲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규제 현황표.
    ▲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규제 현황표.



하지만 SO가 PP사업자들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 세부내역은 
[영업상 비밀]이라는 이유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재영> 의원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 사용료가 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SO의 PP 선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SO는 요금제에 따라 의무편성 채널을 포함해
수십 개의 개별 PP를 추가적으로 선택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재영> 의원은 
"SO의 인기 요금제에 포함 되지 못한 중소 PP들은
재정난으로 인해 시장 퇴출이나 폐업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이는 다양한 채널을 보고자 하는 
시청자 선택권도 박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이 자율적으로 보고 싶은 몇 개의 개별PP를 
추가요금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도 필요하다.”

   -<이재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