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암수없이 대량양식
-
바다의 꽃 <연산호 핑거레더>의 인공 종자 생산 기술이 민간에 이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미래양식연구센터>는 5일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산호초의 일종인
<연산호 핑거레더> 인공 종자(3~7㎝) 1,000개체를
민간업체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종자는 2012년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절단법에 의한 인위적인 부착돌기 생성 기법] 기술로
인도네시아산 <연산호 핑거레더>를 개량한 것이다. -
-
이 기술은 산호류의 암수를 필요로 하지 않아,
산란기 뿐 아니라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번식할 수 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연산호 핑거레더> 인공 종자를
전복껍질(위 사진 왼쪽), 자연석(사진 오른쪽) 등에 붙여 키우는데 성공했다.
특히 작은 구멍이 있는 제주석(사진 가운데) 에서 생존률이 93%로 가장 높았다.[사진출처 = 국립수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