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로기구, 최첨단 4차원 항해시스템 개발 한국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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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차세대 전자 해도 시범운영국가로 선정됐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경철)은 중국 상해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국제수로기술회의>에서 25개 참가국의 지지로
우리나라가 국제수로기구(IHO) 차세대 전자해도 시범 운영국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Navigation 시스템 기반자료로 활용되는 차세대 전자해도는
해저지형 뿐 아니라 조석, 기상 등 해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최첨단 4차원 항해시스템으로,
항해기술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전자해도자료의 구동, 선상시험 등의 검증과 국제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해양조사원은 관련 산학연 등 국내외 전문가로 전담팀을 만들어
5년간 신기술 시범적용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