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3기관 평균 10점 만점에 [7.86]병무청, 통계청, 서울시, 제주도교육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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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기관중 청렴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검찰],
    [경찰],
    [국방부]가 꼽혔다.

     

    또 가장 청렴도가 높은 곳으로는
    [병무청],
    [통계청],
    [서울시],
    [제주도교육청]으로 조사됐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53개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8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지난 2012년과 비교해 
    [민원인의 금품·향응·편의 제공]은 1.0%에서 0.7%으로 낮아졌다.
    또 [위법부당·예산집행]은 9.5%에서 6.2%로,
    [부당한 업무지시 등 부패경험] 역시 8.0%에서 6.6% 등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의 경우
    지난해 7.38점에서 6.82점으로, 
    [조직내 알선·청탁·압력행사]는 8.68점에서 8.44점으로
    [부패신고자 보호 실효성] 역시 7.72점에서 7.24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청렴도 상위를 기록한 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수사 단속 규제기관에서는 [병무청]이,
    일반 행정기관에서는 [통계청]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시·군·구에서는
    [경기 오산시], [충북 보은군], [서울 마포구]가,
    교육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각 최고 점수기관으로 평가됐다.

    공기업부문은
    [한국남부발전]이,
    준정부부문에서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지방공사부문의 경우
    [경기관광공사],
    지방공단부문
    [대구광역시환경시설공단],
    연구원 부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타공직유관단체부문
    [한국수출입은행],
    국공립대학부문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와 달리 청렴도가 [5등급]으로 가장 낮은 기관은
    [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등 3개 기관이 꼽혔다.
     
    한편, 청렴도는
    주요 대민·대관업무(총 2,628개)를 경험한
    민원인 16만 5,191명과
    기관 소속직원 5만 6,284명,
    학계 및 시민단체 전문가와 지역민·학부모로 구성된 정책고객 1만 8,507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신뢰도 저해행위(평가를 잘 해달라고 부탁하는 행위)에 대한
    감점을 적용해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