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명가 KBS가
2년간 준비한 정통사극<정도전(연출 강병택, 이재훈)>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임호, 이아현, 이일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가 버린 아웃사이더 <정도전>역에는 조재현이
인간미 넘치는 덕장 이성계 역에는 유동근이
고려 최고의 용장 최영 역에는 서인석이
이성계의 5남 이방원 역에는 안재모가
지조와 절개의 화신 정몽주 역에는 임호가 각각 맡았다.

드라마 <정도전>은
왕이나 귀족이 중심이 되는 여타 사극과는 달리,
나라와 문화를 만든 정치가이자 지식인 정도전의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격동의 시기에 대의명분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진짜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KBS 1TV에서 5개월 만에 야심차게 부활한 시킨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오는 4일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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