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사 美 자프겐, 임상 초기결과 발표

  •  
    종근당은 
    고도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732]가 임상시험에서 
    유전성 비만에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인
    미국 자프겐사는 임상 2a상에서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군(PWS)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에 있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 이상으로 
    지속적인 공복감을 유발하고 
    적은 칼로리에도 체중이 늘어나 
    과도한 비만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임상 2a상에서
    CKD-732를 프래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에게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칼로리 섭취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약 대비 체지방률이 8.1%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유전성 비만에 속한다.

    이번 CKD-732의 임상 결과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간 의미 있는 결과이다."

       - 재너리 하인만 미국 프래더-윌리 증후군 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