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여가문화공간 조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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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가꾸기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1,2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마을 안길과 주차장, 마을회관, 도시가스관 등
생활밀착형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도 수준인 490억 원을 지원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잘 보전된 자연경관을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공원, 힐링 숲 등 여가휴식공간 조성에
전년보다 32% 증가한 2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생태공원 조성 등 39개 사업이 시행되면,
개발제한구역이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한층 더 각광받게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토지매수에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가인구에 비해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원활한 구역 관리를 위해서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개발 압력을 차단하고 녹지축 유지를 위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토지를 매수했다.

현재 1268필지 2117만6000㎡(개발제한구역 전체면적의 0.54%)를 관리 중이다.

지금까지 매수한 토지 중 86필지 46만1000㎡에
공원, 야외 수영장, 실외 체육시설 등
도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여가공간을 설치해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의 말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불편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동안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여가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