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546% 급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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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마리나 항만 조성 사업
개발예산 15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올해 마리나 항만 개발 예산은
정부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확정되면서
이 예산이 처음 반영된 지난해 23억원에 비해
무려 546.5%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레저 선박 등록척수는
2007년 2,437척에서 2012년 8,560척으로 5년 새 6,123척이 늘었다.
이 기간 면허취득자도 6만5,000여 명에서 12만6,000여 명으로
거의 두배로 느는 등 해양 레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예산 중 130억 원은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마리나 항만 기반시설 실시 설계비 등에 82억 원,
경남 창원 명동 마리나 항만 방파제 공사 보조비 41억 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 홍보 및 사업평가 비용 5억9000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