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안재현, 김수혁에 홀딱 반했다


<별그대> 안재현이 김수현에게 홀딱 반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6회에는 천송이(전지현) 동생 천윤재(안재현)가 누나와 하룻밤을 보낸 도민준(김수현)에게 찾아가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윤재(안재현)는 도민준의 집에 찾아가 거만한 자세로 소파에 앉아 “김치통 때부터 뭐가 있다 싶어서 지켜봤다. 남자 대 남자로 묻겠다. 우리 누나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준은 웃으며 “초코우유 먹을래?”라고 물었고, 천윤재는 망설임없이 “있어요?”라고 답했다. 

천윤재는 초코우유를 먹다 도민준의 집에 있는 망원경을 발견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윤재는 민준에게 언제 반감을 보였냐는 듯 “이게 다 형 거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망원경 구경에 정신이 팔린 윤재는 눈을 반짝이면서 “망원경 앞에서 셀카 한장만 찍어도 되냐”라고 부탁, 이어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또한, 윤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타카마 사막을 민준도 좋아한다는 것과 우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민준을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천윤재(안재현)는 도민준의 집에서 나오기 전 “간만에 소울이 통하는 형을 만나서 기분 좋다. 우리 누나 여러모로 모자라고 형한테 기우는 여자지만 잘해줘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또 놀러와도 돼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안재현,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