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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기 육군사관학교 입학식 및 재학생 진학식이 진행됐다.
육군사관학교는 학교장(소장 고성균) 주관으로
학교 전 간부와 사관생도, 교수, 학부모와 친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제74기 사관생도 입학식 및 재학생 진학식]을 진행했다.
남자생도 246명,
여자생도 26명,
외국군 수탁생도 5명,
총277명으로 구성된 제 74기 육군사관학교 신입생도는
지난달 27일부터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가 됐다.
이번에 입학한 74기 신입생도들은
20.6 대 1(男 18.1:1, 女 43.3:1)의 경쟁률을 뚫고 육사에 합격했다.
특히 여생도는 육사 개교이래 43.3: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선발된 인원이다.
육군사관학교 여생도는
1998년 첫 입교 이래
2013년 졸업자까지 포함해 총 238명이며
현재 야전부대 및 정책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재학생 700여명의 진학식도 함께 거행됐다.
진학식에는
이전 학기에 비해 지적, 신체적 역량 평가 부문에서
서열 75%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 생도들에게 장려상을 수여했다.
올해 5명의 수탁생도가 입학해
총 11명의 외국군 수탁생도가 육사에 재학하게 됐다.
2002년 터키 출신 수탁생도의 첫 입교 이래
터키, 몽골, 베트남, 페루, 태국 5개 국가의 수탁생이 있다."위국헌신의 국가간성 육성이라는 육사의 존재목적에 더욱 충실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육사로 거듭나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자"
-고성균 육군사관학교장이날 74기 생도들은 공식일정이 끝나고
훈련기간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들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74기 신입생도들은
오는 3월부터 신학기 학사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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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사진팀 = 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