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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병대 캠프인
[대한민국 해병대 1사단 캠프(제107차)]가
중·고·대학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박5일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프로그램 일정 4일 째를 맞은 해병대 캠프의
상륙돌격장갑차 탑승훈련과
상륙기습기초훈련(IBS)이 언론에 공개됐다.
107차인 해병대 캠프는
일자별로 각각
<출발>, <도전>, <인내>, <극기> ,<탄생>을 주제로,
입소식,
안보교육,
제식훈련,
해병대 소개,
각개전투,
공수 기초훈련,
10km 야간행군,
유격기초훈련,
목봉체조,
감사편지쓰기,
KAAV(Korean Amphibious Assault Vehicle(한국형 상륙돌격 장갑차 탑승),
IBS(Inflatable Boat Small(상륙돌격용 소형 고무보트 기초훈련),
팀리더십 훈련,
역사관 견학,
빨간명찰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참가 대상은 일반인을 제외하고
중,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한정,
기존의 체력단련 위주에서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격함양을 위한 내용을 보강해
참가자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게 된다.
교육 전반을 총괄하는 교육대장 김판석 원사의 설명이다.“대한민국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포기를 모르는 해병대 도전정신을 소개하게 되어 뜻 깊다.
이번 캠프로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훌륭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지난 1997년에 부터 시작된 해병대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되며 지금까지 3만 3,000여명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도전정신,
불굴의 해병대정신을 체득해 국민교육의 도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해병대는 해병대 용어 및 표식(용어, 캐릭터, 엠블럼, 마크)에 대한 업무표장 등록으로
작년 7월 태안 지역에서 발생한 사설 캠프 사고와 같이
영리적인 목적으로 민간에서 해병대 명칭과 표식을 무단 사용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고유명칭과 표식에 대한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해병대의 허가 없이 관련 용어 및 표식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으며,
적발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해병대 용어 및 표식의 무단사용이 적발 될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포항=정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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