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간담을 서늘케 하는 눈빛과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29회에서는 남편 하석진(준구)이 여전히 외도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 이지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장희진(다미)이 보낸 장희진과 하석진의 진한 스킨십 사진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또 다시 다미를 만나고 돌아온 준구가 이지아를 아무일 없다는 듯 대하자 이지아는 이내 "잘못된 건.. 너야"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시댁 어른들과 있을 때는 예의 바르고 싹싹한 모습만 보여주던 이지아의 완벽한 두 얼굴을 오가는 반전연기가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세결여' 이지아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결여 이지아 캐릭터 볼수록 소름 끼친다", "오늘 이지아의 싸늘한 눈빛과 표정연기 압권", "세결여 이지아가 '잘 못된 건.. 너야'하던 표정을 볼 때 나도 모르게 오싹했다", "세결여 이지아 역시 연기파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세결여 이지아,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