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김성오, 김서경, 김지훈, 엄태구가 사나이들의 의리가 돋보이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 김현중(신정태 역)과 김성오(정재화 역), 김서경(망치 역), 김지훈(박치기 역), 엄태구(도꾸 역)가 거친 사나이들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클럽 상하이 오픈을 기념하며 인증샷을 남긴 다섯 남자는 진지한 분위기로 무게를 잡고 있는가 하면 함박웃음으로 클럽 오픈을 한껏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속 김현중과 김성오 등 극중 정재화파로 등장하는 김서경, 김지훈, 엄태구가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고 상남자의 냄새를 물씬 풍기며 윗니가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서로 손을 잡아주고 어깨 동무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흰 색 양복에 검정색 중절모, 선글라스까지 낀 김성오는 극중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드는 정재화파의 두목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김현중은 쓰리 버튼의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거친 남자의 모습 속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 김현중의 꽃미소는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깔끔하게 서열정리를 끝낸 정재화파는 상하이 클럽의 오픈으로 드라마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상하이 클럽을 노리는 각 파들의 마수가 뻗칠 것으로 보여 정태와 정재화파는 앞으로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정재화의 수하로 들어간 정태에게 정재화는 계속 의리를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속내를 드러내며 결국 대결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럽 상하이를 두고 정태와 모일화(송재림)의 목숨 건 결전을 기다리고 있는 KBS2 '감격시대' 17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감격시대 김현중 김성오 인증샷, 사진=레이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