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허경환의 집에서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체험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서로의 집을 차례대로 방문한 멤버들은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긴 아까워서 혹은 언젠가는 사용할 것 같아서 등 여러 이유로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인간의 조건' 유일한 솔로인 허경환의 집을 방문한 김준현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찾는 동시에 여자가 다녀간 흔적 찾기에 열을 올렸다. 침실에 들어간 김준현은 침대 사이에서 여자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당황해서 침실의 불을 끄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이어 발견한 여성용 슬리퍼에 의심은 더욱 커졌고, 허경환은 "어머니 것"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인간의 조건'은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KBS 인간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