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장기 파업 종결 등 경영 안정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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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문구상 현 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문 대표 재선임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장기 파업 종결을 비롯해 △내부적인 경영환경 안정 △조직 슬림화 △명예퇴직을 통한 인력 감축 △성과연동형 임금체계 개편 △과도한 복리후생의 폐지 등이 작용됐다.
이날 문 대표는 "시장에 대한 막연한 희망보다는 현실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영업환경이 조성됐으며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구조조정의 결과로 올해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업가치 회복과 함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상윤 이사와 한상철 이사도 이날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강승철 전 한국전력공사 감사와 신용출 전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이 선임됐다.
한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