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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할인행사 등을 미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K5 하이브리드 500h', 'K7 하이브리드 700h' 개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오토 플러스(AUT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차량 구입 시 현장에서 세이브
-오토 이용 및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고, 차량대금의 100만원 이상을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하고, 3개월 동안 5가지 차량 유지 비용(주유, 하이패스, 차량정비, 주차장, 세차)을 현대카드 (M계열)로 결제하면 그 금액의 50%2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주는 '오토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K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1.9%(24개월), 2.9%(36개월), 3.9%(48개월)의 초저금리 할부를, R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3.9%(12개월) 수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 전 구입고객에게 블랙박스 반값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30()까지 한 달 동안 기아차 K시리즈(K3, K5, K7, K9)R시리즈(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을 출고한 고객에게 봄나들이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K·R시리즈 타고 KoRea 여행가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중 출고한 개인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아차는 오는 515일 개인별 유선통화 및 MMS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기아차는 1등에 당첨된 10명에게 전국 20여 개의 콘도 중 하나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3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대형 마트 상품권 및 주유 상품권을 증정(, 1, 2등 경품 제세공과금 22%는 당첨자 본인 부담)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유럽 여행권 및 장기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종 별로 구매 혜택을 살펴 보면 '체어맨 W' V8 50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지난달에 이어 세계 최고급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 상품(2)을 제공한다. '체어맨 W' CW 600, CW 700 모델은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2만원)을 무상 지원하고 VVIP 바우처(골프이용권, 건강검진이용권, 호텔숙박권, 뷰티케어 서비스, 골프용품 중 택1)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어맨 H'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96만원)을 지원하고, 선수율 10%(36개월) 1.9% Half 유예할부 및 선수율 30%(60개월) 1.9% 초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장기저리할부(60개월)를 운영하며,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에 따라 3.9%~5.9% 저리할부(24~60개월)를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에 따라 3.9%~6.9% 저리할부(36~72개월)Safety할부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1년 거치 후 6.9% 저리 36개월 할부 및 등록비 포함 전액 할부도 운영하며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10%, 6.9% 저리 36개월 유예할부도 운영한다.

 

수입차업계도 봄맞이 할일혜택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이달 중 캠리·캠리 하이브리드·프리우스·RAV4·아발론 등 5개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스마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상 차량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선수금 비중을 캠리·캠리 하이브리드는 15%, 아발론·프리우스·RAV420%로 각각 낮췄다. 현금으로 사면 기존 2·4의 무상점검 혜택을 10·20로 연장해주고 에어클리너 추가 4, 엔진오일(오일필터) 추가 16, 앞뒤 브레이크 패드 4회 교환 등이 포함된 '롱 라이프 메인터넌스'(Long Life Maintenance) 쿠폰도 제공한다. 4월에 시에나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도 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유지·관리를 위해 유상 서비스를 받을 경우 금액에 따라 비용을 1020% 할인해주는 '2014 도요타 고객제일 서비스' 캠페인도 6월 말까지 3개월 연장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달 제타·파사트·CC 구매 고객이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1년간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혼다코리아는 비즈니스용 모터사이클 슈퍼커브를 제휴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6월까지 3개월 간JB우리캐피탈을 이용해 구매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정통 아메리칸 크루저 VT1300CR,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NC700X와 인테그라 등 총 3종의 2013년형 모델을 각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스타일리시 투어러 골드윙 F6B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클래식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해 제타 2.0 TDI(3600만원) 구매시 선납금 30%(180만원)를 내고 36개월간 월 70만원씩을 내면 된다. 파사트 2.0 TDI(4200만원)는 선납금 30%(1260만원)82만원씩 36개월 납부조건이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구입 후 1년내 고객 과실 50% 이하인 차대차 사고로 권장소비자가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나올 경우 새 차로 바꿔주기도 한다.

 

 

지프 브랜드는 4월 한 달간 자유와 모험의 아이콘 랭글러 모델 구매 고객에게 스페어 타이어 커버를 증정하는 '리커버 유어 백(Recover Your Back)'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랭글러 스포츠, 랭글러 루비콘,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등 랭글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김시훈, 아메바피쉬 등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각자의 감성으로 지프 랭글러를 재해석해 디자인한 특별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제공된다.

 

BMW는 차량을 3년 빌려 탄 고객에게 차 값의 약 50%를 되돌려주는 선납형 운용리스 프로그램 '풀 서클'(Full Circle)을 운영한다. 볼륨 모델인 뉴 520d의 경우 선납금 30%(1887만원)와 월 497천원을 내고 차량을 36개월간 리스한 뒤 반납하면 최초 가격의 50%(3145만원)를 돌려준다. 640d xDrive 그란 쿠페와 MINI 쿠퍼 컨트리맨 D SE은 잔존가치 45%를 보장해준다. BMW 모토라드는 2013년식 모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2014년식 모델에는 선납금 10%와 이자율 3.4% 조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