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준영 정유미 커플이 특별한 봄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 봄비가 내리자 정유미는 정준영에게 막걸리와 파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민속촌에 가자고 제안했다.

사극을 촬영하러 민속촌에 와본 경험이 있는 정유미는 민속촌에 처음 온 정준영을 안내했다. 관아를 본 정준영은 자신의 의자라며 뛰어가 사또 의자에 앉아 '외모 지상주의 왕'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겠다며 열연을 펼쳤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기존의 사극에서 봤던 왕의 모습과는 달라 당황했지만 "정말 옛날 왕들은 저랬을 수도 있겠다. 사극의 재해석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정준영과 정유미는 관아에서 나온 옆에 있는 점술집에서 궁합도 보고 옛날 문방구를 재현해놓은 곳에서 추억의 뽑기를 만드는 등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드디어 주막에 도착한 두 사람은 동동주와 파전을 먹으며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을 이야기 하고, 정준영은 비 오는 날 어울리는 곡을 기타로 연주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5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우결' 정준영 정유미 민속촌데이트,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