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이 동화 속 여주인공 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배우 구혜선의 타이틀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주인공이 12년 만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구혜선은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가 된 윤수완 역을 맡아 이상윤(박동주 역)과 인연의 얽힘으로 아파하는 운명적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윤수완이 된 구혜선의 모습이 담긴 네 장의 스틸컷은 지난달 17일 '엔젤아이즈' 타이틀 작업이 진행된 서울 중랑구의 용마랜드에서 촬영됐다. 

구혜선은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놀이동산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과거 행복했던 어느 날의 기억을 떠올리듯 설렘이 묻어나는 포근한 미소와 아련한 눈빛을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구혜선은 여성스러운 긴 웨이브 머리에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눈빛으로 성숙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구혜선은 청순 가련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열혈대원으로서, 보이는 것만으로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반전매력을 발산한다.

구혜선은 "굉장히 오랜만에 드라마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 돼 많이 긴장되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앞으로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 '엔젤아이즈'를 통해 다가오는 봄날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엔젤아이즈' 구혜선 촬영 비하인드컷,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