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우빈이 이하늬 껌딱지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될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 정기선 아빠-이금춘 엄마와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막내아들로 합류한 김우빈이 '이하늬 바라기'가 돼 애정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매들이 부모님을 도와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남매들은 각자 만들 음식을 정한 뒤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메밀전을 맡은 막내 김우빈은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 까닭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였다.

난감한 김우빈을 구해준 구세주는 다름아닌 누나 이하늬. 이하늬는 마치 김우빈의 수호천사처럼 등장해 손발을 걷어 부쳤고, 김우빈은 '이제 됐다'라는 안도의 표정과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점점 이하늬에게 빠져들었다. 

김우빈은 메밀전을 부치는 내내 "확실히 누나가 오니까 안심이 되네", "든든하네"라며 이하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했고, 이하늬의 지시에 따라 재깍재깍 움직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김우빈의 공식 첫 요리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올짬뽕'으로 요리대회에서 1등을 한 뒤 비밀스런 회동을 가지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올짬뽕'의 레시피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김우빈이 다시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누나 이하늬에게 SOS를 쳤고, 자연스레 김우빈이 이하늬를 졸졸 쫓아다니게 됐다는 후문.

특히, 김우빈은 다른 형제들과 함께 있다가도 이하늬만 보이면 슬며시 그의 옆자리를 차지했고, 이런 김우빈의 모습을 본 이하늬는 기꺼이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며 흐뭇해 해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김우빈이 '이하늬 껌딱지'에 등극하는 모습은 11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빈 이하늬 껌딱지 등극, 사진=MBC 사남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