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에서 초보 낚시꾼들의 반란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몰래 마피아 지령을 받아 심리게임의 달인이 된 수상한 인물들이 등장, 시민과 마피아의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지난주 '런닝맨'은 류승수, 김민종, 김동준,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이상화가 각각 짝꿍을 이뤄 땅끝 해남마을까지 먼저 도달하는 감성 캠핑 레이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숨어있는 마피아를 탈락시키기 위한 미션 중 하나로 드넓은 바다에 통통배를 타고 떠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바다낚시를 즐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너도나도 낚시 전문가가 되어 허세 가득한 낚시 수업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날 바람이 불어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상황에서의 쉽지 않은 미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월척을 낚는가 하면 낚시 전문가들도 놀랄만한 최고의 낚시왕이 등장해 깜짝 반전을 일으켜 현장에 있던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가 등장함에 따라 절로 흥이 오른 멤버들은 신이나서 노래를 부르며 포복절도 선상파티를 펼쳐냈다. 

또한 출연진들의 돌발행동이 속출하는 것은 기본, 게스트들의 예측불허 활약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여기에 배 위에서 전복 라면을 폭풍 흡입하는 먹방까지 이어져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모두를 놀라게 한 낚시왕의 주인공이 공개될 SBS '런닝맨'은 13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런닝맨,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