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론·실기로 무장한 '전문 등산가' 양성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오는 24일까지 'K2 전문 등산학교 암벽등반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2 전문 등산학교는 이론과 실기를 통해 다양한 산악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가 수준의 기술을 배양해 익스트림 환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 마니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암벽등반 과정'은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산악기초에서부터 중급까지 모두 입교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5월 10일 개강해 6월 14일까지 5주 동안 총 5회 진행된다. 52시간의 수업을 통해 등반의 역사, 산악활동 시 요구되는 보행법, 독도법, 암벽의 성격, 배낭 패킹법 등 다양한 이론을 배운다. 실전교육에서는 북한산과 원주 간현암에서 다양한 암벽 활동법과 산악활동에 대한 유용한 기술을 습득한다.

강사진은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클라이밍 이론가로 꼽히는 김종곤(54세) 교장을 비롯해 다년간의 등산학교 교육 및 전국 클라이밍 입상 경력의 실력파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등록은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수강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거나 K2 공식 홈페이지 www.k2.co.kr에서 수강신청서 다운로드 후 hc8848@k2korea.c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원이며, 등록자에게는 K2 암벽용 40L 배낭 및 졸업 후 K2 C&F 회원권 20%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사진=K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