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시스템 및 어플리케이션 운영
  • SK C&C가 앞으로 3년간 한국금융증권 IT아웃소싱 사업을 진행한다. 

11일 SK C&C에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한국증권금융 270억 규모의 시스템 및 어플리케이션 운영 등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는 지난 2004년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차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주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지난 7년간 한국증권금융 IT인프라 및 시스템 운영을 하면서 사업 성장∙변화에 맞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중요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IT자원 배분을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 금융권의 여러 보안 위기 속에서도 사전적인 보안 정책 수립∙적용, 개인정보유출 방지 실태점검 상시화를 진행하며 안정적 보안 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SK C&C는 SLA(서비스 수준 관리)와 ITIL(IT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 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IT아웃소싱 서비스 수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확립해 IT아웃소싱의 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다.

SK C&C는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EBS, LH공사, 매일유업 등 금융뿐 아니라 전 산업 39곳의 외부 IT아웃소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백형덕 SK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국내 IT아웃소싱 1위 사업자로서 한국증권금융이 대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증권금융의 안정적 사업 수행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적 IT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