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첫 운항편 출발
  • ▲ 6월3일 오후3시 인천공항 113번 게이트에서 진행된 기념식ⓒ양성길
    ▲ 6월3일 오후3시 인천공항 113번 게이트에서 진행된 기념식ⓒ양성길

     

    항공업계 주가총액 1위인 델타항공(NYSE: DAL)은 6월3일 부터 서울-인천 국제공항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행한다  

     

    상기 직항 노선에는 비즈니스석인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 35, 프리미엄 일반석인 이코노미 컴포트 클래스 32 이코노미 클래스 143석을 갖춘 보잉(767-300ER) 항공기가 투입된.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에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 좌석을 통로 좌석인 완전 침대 좌석으로 구비하고 추가적인 발치 공간과 등받이를 뒤로 눕힐 있는 좌석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구성한 유일한 항공사이다. 또한 모든 좌석에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장치인 AVOD 설치되어 있다


    델타항공은 6월3일 오후3시 인천공항에서 실시된 인천- 시애틀 취항기념 행사에서 내외귀빈을 모시고 힘찬 첫 출발을 내 딛었다.  델타항공의 시애틀 직항노선 취항으로 한국과 미국이 더욱 가까워지며 다양한 문화교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98편은 오후 5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당일 정오 시애틀에 도착하고, 199편은 오후 12시 25분 시애틀에서 출발해 익일 오후 3시3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국내 고객들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애틀을 도착지로 하는 직항편뿐 아니라 앵커리지,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과 같이 인기 있는 방문지로의 연결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을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알래스카주에 위치한 앵커리지, 페어뱅크스, 쥬노, 워싱턴주의 스포케인,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몬테나주 보즈만, 와이오밍주 잭슨 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팜 스프링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투손 등의 연결편 노선을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했다. 또한, 캐나다의 밴쿠버, 캘거리, 멕시코의 로스 카보스, 푸에르토 발라타 등의 목적지로도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하거나 증편했다.

    양성길 뉴데일리 전문위원(http://intel007.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