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득남 전 교통사고, 부상 아픔 이겨내고 출산

입력 2014-06-11 23:18수정 2014-06-11 23:19

강원래 김송 부부의 득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송이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송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몸무게 3.9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날 강원래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며 "출산은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10일 오후 3시께 병원으로 이동하다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강원래의 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김송이 사고 부상으로 아픈 상태였지만 출산을 앞뒀기에 아픔을 참고 출산에 임했다. 제왕절개를 위한 마취도 힘들게 했다"고 전했다. 김송은 이번 교통사고로 4주 정도 입원할 예정이다.

강원래 김송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정말 많이 축하합니다", "교통사고 아픔 이겨내고 출산이라니 대단하다", "강원래 김송 득남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완전 감동이야", "강원래 김송 득남 하늘의 선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01년 혼인신고를 한 후 2003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이들은 지난해 '7전8기'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강원래 김송 득남,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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