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1시부터 20일까지 48시간 예약 가능…웹사이트서 선착순 판매
  • ▲ 에어아시아그룹 제공
    ▲ 에어아시아그룹 제공

     

    장거리 저비용항공사(LCC) 타이 에어아시아엑스가 서울-방콕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을 8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1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방콕(돈므앙) 노선 운항을 개시하며, 특가항공권 판매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모션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인천-방콕 편도 8만9000원(제세금 포함)이다. 이는 기존 대형항공사 항공권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누워서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는 플랫베드 좌석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의 인천-방콕 편도 항공권은 28만원(제세금 포함)이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의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을 이용하면 기존 항공사 이코노미석 요금으로 비즈니스석 수준의 좌석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항공권은 오는 19일(한국시간 기준) 새벽 1시부터 20일까지 48시간 동안 예약이 가능하다.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된다. 에어아시아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나다 브라나시리 에어아시아엑스 최고경영자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태국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라면서 "이번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관광객과 태국을 찾는 한국인이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이다. 모든 노선은 12개의 플랫베드 프리미엄석과 365개의 일반석을 갖춘 에어버스 A330-300 2기로 운항 예정이다. 올해 방콕 돈므앙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한국 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나리타 및 오사카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