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A330-300(377석)을 투입해 매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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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태국 저비용항공사(LCC) 타이에어아시아엑스가 16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공식 취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이날부터 A330-300(377석)을 투입해 인천-방콕 돈무앙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은 이번 타이에어아시아엑스 취항으로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코드셰어(공동 운항) 포함해 총 12개며 운항횟수는 주 104회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인천공항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3개의 저가항공사가 신규 취항했다"며, "정부의 LCC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발맞춰 단거리 노선을 늘리고 저가항공사 취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올해 LCC 이용객은 지난달까지 전년대비 22% 증가한 241만80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