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은행과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현지 거점 마련
  • ▲ ⓒ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위보우(wibowo) 인도네시아 BNI은행 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위보우(wibowo) 인도네시아 BNI은행 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BNI(Bank Negara Indonesia)은행과 인도네시아 진출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BNI은행은 국영은행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외국환결제 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인도네이사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진출 농협 계열사와 한국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은 △BNI은행 내 한국데스크 설치 지원 △양국간 송금거래 확대와 무역금융 업무협력 △상대은행 기업고객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노하우 및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교류 등이다.

    이정모 농협은행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한국데스크 설치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마케팅을 실시해 잠재 고객군을 확보하는 등 영업기구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