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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의 1호차 주인공에 전남 드래곤즈 소속 골키퍼 김병지 선수가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신형 카니발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김병지 선수에게 차량과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기아차는 김병지 선수가 카니발을 두 번째 구입한다는 것과 세 아들 모두가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신형 카니발의 광고슬로건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과 부합한다고 판단,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김병지 선수가 구입한 차량은 9인승 럭셔리 모델(2990만원)로 9인승 전용범퍼, 18인치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 외관사양과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2열 히티드시트 등 인기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있다.
이 날 김병지 선수는 "2001년 처음 구입한 카니발에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어 신형 카니발이 기대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아빠이자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해 계약 실시 20일(영업일 기준)만인 지난 20일까지 1만2000대가 계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