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26사단이 주관한 '통합화력운용 훈련'이 지난 7월 30일 오전 경기 포천에 위치한 꽃봉훈련장에서 공개됐다.

    '통합화력운용'은 박격포, 자주포, 육군항공, 전술공군 등 가용한 타격자산을 활용한 화력공격이 큰 타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표적 지역에 가용자산을 시간적·공간적으로 집중 운용하는 전술적 활동이다.

    이날 '통합화력운용 훈련'은 대대급 14개 부대 약 600여명이 참가해 대대 지휘소 임무수행 모습과 SEAD사격, 포병집중사격을 공개됐다.

    선도정찰대가 적을 관측하는 것으로 시작된 '통합화력운용 훈련'은 81mm와 4.2" 박격포가 선제공격을 시작하고, 자주포가 적 방공무기를 제압하기 위해 발포했다. 상공에서는 탱크킬러로 불리는 AH-1S 코브라 헬기가 등장해 적 전차에 기관포 공격을 했다. 이후 지상에서는 적의 전투력 전멸을 위해 포병집중사격이 감행됐다.

    이날 사격훈련을 실시한 대대장들은 "기동부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충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통합화력을 운용해 적을 격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이 훈련은 고도의 숙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한 만큼 실전적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격에 참가한 장비는 K-55, K-9, AH-1S, 81mm, 4.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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