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45)과 탕웨이(35)가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19일 오후 "김태용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결혼식 후 영화사 봄 측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봄 측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사진=영화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