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김성주가 박준형의 직장생활 운명을 예견했다.

김성주는 최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준형은 어느 순간 호되게 혼날 것이다. 어떻게 커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오늘부터 출근'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봤던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자유분방하고 꾸밈이 없는 박준형의 성격이 조직의 룰과 크게 부딪칠 것으로 예견한 것. 김성주의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첫 방송될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연예인 출연자들은 2명이 1개조로 총 4개팀에 배치되고, 선배 사원과 멘토의 지도 아래 기존 신입사원들과 똑같이 이동통신사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늘부터 출근' 1기의 촬영지는 서울 소재 이동통신사. 김성주와 박준형은 영업과 서비스 및 상품판매 등을 담당하는 현장마케팅팀, 은지원과 로이킴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CV(Customer Value)전략팀, 이현이와 홍진호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UX)을 디자인하는 UT(Usability Test)팀, JK 김동욱과 김예원은 신입 몇 경력사원 교육 등을 맡은 인재개발팀에서 각각 땀방울을 흘렸다. 

상사 눈치와 잡무로 고단한 신입사원 생활을 견디기 위해서는 한 팀으로 배정받은 동기 사이의 끈끈한 정과 팀워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너무나도 자유로운 성격의 박준형과 한 팀이 돼 조마조마해 하는 김성주의 입사 첫 날은 앞으로 닷새 동안 펼쳐질 두 남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김성주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돌발행동을 많이 하는 박준형 씨는 직장생활을 하면 안 되는 분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도 따뜻함이 있는 사람이라 박준형 씨 같은 직장인이 많으면 회사 다닐 맛이 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반에 난감한 상황이 계속됐지만 어떤 계기로 박준형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는 암시를 전한 것. 변해가는 김성주와 박준형의 관계는 '오늘부터 출근'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로이킴, god 박준형, 홍진호, JK김동욱, 이현이, 쥬얼리 김예원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다. 

직장생활에 문외한인 연예인들이 샐러리맨들과 똑같은 100% 실제상황에 놓이며 경험하는 좌충우돌과 진짜 직장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부터 출근'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오늘부터 출근' 김성주 박준형 언급,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