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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김상경 커플과 박형식-남지현 커플이 이별 위기에 처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1회에서 강재(윤박)와 효진(손담비)의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는 허양금(견미리)과 차순금(양희경)의 기싸움으로 서로에 감정의 앙금만 남긴 채 끝났다. 하지만 강재에 대한 권원장(김일우)의 전폭적인 신뢰로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강심(김현주)의 작전으로 문회장(김용건)과 백설희(나영희)의 결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강심과 문회장의 대화를 엿들은 태주(김상경)는 이 모든 것이 강심의 작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동안 강심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던 태주는 크게 실망하며 분노했다. 결국, 태주는 문회장의 결혼식이 끝난 후 강심을 찾아가 해고를 통보했다.서울(남지현)은 달봉(박형식)이 자신을 홍성으로 내려보내기 위해 취직을 했고, 서울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다는 말에 크게 실망하고 홍성으로 내려갈 것을 결심, 달봉에게 이를 통보했다.태주의 일방적인 해고통보와 서울의 이별 통보에 강심과 달봉은 매우 당황스러워하며 11회가 끝난 가운데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2회는 2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 캡처]





